다나 "원빈이 만나자는 걸 거절했다고? 그게 아니고..."

입력 2013-09-19 07:50  

다나가 "원빈의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방송에서 해명했다.

겸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다나는 18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원빈의 팬이어서 팬클럽 정식 회원을 할 정도다"라고 원빈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원빈의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에 대해 "좀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다나는 "원빈의 팬이라고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했더니 원빈이 먼저 내게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며 "난 진짜 밥을 먹는 줄 알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절 아닌 거절을 하게 됐다고. 다나는 "오빠를 만나기에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거절했다. 한창 살이 찌고 여드름이 난 상태라 내 자신을 꾸미고 오빠를 만날 준비가 돼 있을 때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구라가 "원빈은 한 끼 때울려고 그런 걸 수도 있다"고 농담을 하며 "아직도 좋아하냐"고 묻자 다나는 원빈의 열애를 의식한 듯 "이제 접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샤이니 키, 김민종, 다나가 출연했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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