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특색있는 남부 이태리 와인과 음식을 벗삼아 계절의 정취를 만끽해보면 어떨까. 매 분기별로 테마를 정해 세계 각국의 와인과 정통 음식의 마리아쥬를 소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뱅가의 토요 와인 & 다인이 올 가을에는 이태리 남부로 향한다.
신사동에 위치한 고품격 와인바 뱅가(vin·ga)가 오는 9월 28일 (토)부터 11월 30일 (토)까지 매주 토요일, 남부 이태리 음식과 와인을 테마로 ‘이태리 남부 와인 & 다인’을 개최한다. 강렬한 태양과 지중해 바다가 만나 발달한 남부 이태리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쥬를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다.
금번 ‘이태리 남부 와인 & 다인’ 행사에서는 남부 이태리 고유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토착품종 와인 등 3종의 이태리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인 Zardetto Prosecco와 화이트 와인 Donnafugata Lighea 2012, 레드 와인인 Zabu Nero d`Avola 2011. 이와 함께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칼라마리, 치킨과 가지 파마잔 등 와인과 잘 어울리도록 구성된 이태리 남부 지방의 요리 3코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실력파 크로스오버 밴드 코즈(COZ)의 라이브재즈 음악이 유럽의 오래된 까브에 온 듯한 운치있는 뱅가의 인테리어와 만나 가을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8주년을 맞는 와인바 뱅가는 매일 저녁 라이브 재즈 연주와 함께 800여종의 와인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