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션사업 1조500억원에 인수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사업을 인수합니다.
삼성에버랜드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을 1조 50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1일까지 제일모직 패션사업의 자산과 인력을 모두 인수하게 됩니다.
삼성에버랜드는 그동안 테마파크, 골프장 운영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결합하면 패스트 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등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패션 사업을 중장기 성장의 한 축으로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