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큼이나 자외선 지수가 높은 가을. 하지만 여름 내 긴장한 탓에 가을에는 피부관리에 소홀한 여성들이 있다. 그래서 가을만 되면 얼굴에 기미나 잡티,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이 생기면서 울상 짓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가을은 자외선도 높을 뿐 아니라 갑자기 건조해진 기후 때문에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을 바르고 선글라스나 챙이 큰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또 과일이나 채소 등을 꾸준히 섭취하고 물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 된다. 하지만 이미 얼굴에 기미나 잡티 등이 생겼다면 시술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색소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피부 관리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아성형외과는 최근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을 한꺼번에 잡아주는 14일 피부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내놨다. I2PL과 레이저토닝, 아쿠아필, 비타민 재생 관리를 일주일에 두 가지씩 2주에 걸쳐 받는 복합 시술 프로그램으로, 가격도 20만원 후반 대로 경제적이다.
1주차에는 아쿠아필과 I2PL을 시술 받는다. 아쿠아필은 토닝 시술의 준비 단계로 레이저가 피부로 잘 침투할 수 있게 모공을 깨끗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피지와 각질, 블랙헤드를 녹인다. 이어서 받는 IP2L은 다양한 레이저 파장을 통해 주근깨나 잡티 같은 색소 질환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피부 표피층까지 올라온 색소를 쪼개듯 분할해서 제거하는 것이 특징으로, 맑고 화사한 피부톤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2주차에는 레이저 토닝과 비타민 관리를 받게 된다.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은 색소질환은 일정 기간 진피층에 숨어 있다가 표피층으로 올라오는데, 레이저 토닝은 진피층에 잠복한 멜라닌과 색소질환이 표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조기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자극 받은 멜라닌이 피부에 안착되는 현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후 피부에 비타민이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비타민 관리를 받는다. 피부에 도포하는 비타민은 레이저 치료 후 민감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피부 건강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두 단계의 소요시간은 각각 60분으로 동일하며, 시간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승환 원장은 “피부과를 자주 다닐 시간이 없는 여성들은 다양한 색소질환을 한 번에 집중적으로 치료하길 원한다”며 “2주 동안 시행하는 피부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피부 개선 효과를 눈에 띄게 볼 수 있어 강남 일대의 직장 여성은 물론 대학생에게도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