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 부는 조망권 바람, 남한강을 안은 '여주 오드카운티'

입력 2013-09-23 10:37  

`여주 오드카운티` 10년 만에 나온 중소형 아파트 선착순 분양 중

아파트 조망권 전성시대다. 과거 아파트 선택에 부수적인 요소였던 조망은 이젠 집값과 담보대출에도 영향을 줘 수요자들 사이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올 초 들어 조망권의 가치는 더욱 상승세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층.향.동.조망권에 따라 담보가치 평가를 달리하는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조망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마련됨으로써, 아파트 조망권이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담보가치에서도 격차가 커진 만큼 아파트 조망권의 가치가 더 올라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건설사들도 치열한 조망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동광종합토건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오학리 일대에 남한강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파트인 `여주 오드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층 11개 동으로 지어진다. 총 600가구가 입주하며 주택형별로는 59㎡형 A.B타입(이하 전용면적) 284가구, 74㎡형 A.B.C타입 202가구, 84㎡형 114가구다. 각 가구는 개방감 높은 높은 4베이(4 bay)로 설계된다.


남한강으로 유명한 경기도 여주답게 남한강 조망과 풍성한 녹지는 이 아파트의 강점이다. 대규모 녹지와 휴게 시설을 갖춘 현암지구.양섬지구공원 등이 인접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을 닮은 단지 내 조경`

단지 환경은 주변 자연을 고려해 설계했다. 단지 한 가운데에 바람길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공원.담소원 등 주민공공시설은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외곽으로는 자전거타기,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들어선다.


특히 조경은 ㈜동광종합토건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신라호텔과 타워팰리스 조경을 담당한 삼성 에버랜드 E&A가 나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된 테마공원과 조경시설을 설계한다.


각 가구는 4베이(방 3개+거실 1개)로 구성된다. 알파룸이 제공돼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거실과 주방은 일자로 배치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 할 수 있다. 층 높이도 일반 아파트도 높은 2.3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입주민 편의에 맞춰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작은 방에는 붙박이장이, 부부침실에는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주방에는 주부를 배려한 스탠드 냉장고 공간과 TV시청 및 전화수신이 가능한 소형 컬러액정TV이 설치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난해 여주~양평 간 중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2015년 완공 예정에 있는 판교~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된다면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접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여주읍 점봉리 코카콜라 건물 맞은편에 있다. `선시공 후분양` 제도로 건실한 시공 보장과 입주 예정자가 염려할 수 있는 불안감을 최소화한다. 계약 시 5년 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금은 계약 시 5%, 1달 후 추가 5%를 납부한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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