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무엇보다 미국 연준이 당초 예상과 달리 양적 완화 규모 축소계획을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은 결국 미국 경기에 대한 신뢰감이 아직 약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경기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서 향후 유로존과 중국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제조업PMI지수가 긍정적인 시그널이 됐다.
유로존의 9월 복합PMI수는 52.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제조업PMI지수는 51.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51.8포인트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고 전월보다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월치인 51.4포인트를 하회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지난 4월 이후 유로존 제조업PMI지수는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에서는 벗어나지 않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고 3개월 연속해서 기준선을 상회하는 결과를 본다면 향후 유로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 가능하다. 물론 최근 공개된 7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예상외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3분기 유로존 국내 총생산이 다시 위축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생기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0.3%로 20개월 만에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섰던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이 다시 -0.4%로 하향 수정됐다. 또 7월 산업생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 산업생산의 -2.3% 급감으로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서 현재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상존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PMI지수가 기조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산업생산이 플러스권으로 돌아설 가능성, 그 시점이 임박하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유로존 제조업PMI지수를 통해서 봤을 때 산업생산의 향후 개선 가능성은 향후 유로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유로존 GDP 성장률에 대해서 선행성을 보이고 있는 제조업PMI지수의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유로존 경제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꾸준히 회복되면서 올해 4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와 관련해서 유로존 경기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멘텀이 되고 있다.
유로존보다는 중국 제조업PMI지수가 경기와 관련해서 훨씬 더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냈다. 중국의 9월 제조업PMI지수는 51.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50.9포인트를 상회했다. 중국 제조업PMI지수는 지난 7월 47.7포인트에서 저점을 확인한 이후 9월에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중국 제조업경기가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현재 수출액 기준 중국 전체 수출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현재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전체 수출에서 1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로존 경기의 회복 가능성 등이 중국 제조업PMI지수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9월 신규수출지수는 50.8포인트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단 중국 제조업PMI지수의 개선이 대외 수요 확충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반증해주고 있다. 중국 제조업PMI지수의 개선으로 지난 달에 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리대 증가율을 기록했던 산업생산에 앞으로의 개선흐름이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특히 유로존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은 중국의 수출과 산업활동을 지지해주면서 중국 경제의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인 7.5% 달성 가능성을 더 높여줄 것이다. 더욱이 지난 2분기 GDP 성장률 발표 전후로 중국 정부의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의지가 더 강해지고 있고, 7월 중순 이후에 지속적으로 경기 부양 관련된 세부적인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국 내수 부분의 안정적인 성장 역시 가능할 것이다.
이와 같이 대내외 수요 확충으로 중국 제조업PMI지수 같은 서베이지표의 개선에 이어서 실물지표인 산업생산의 추가적인 개선이 확인된다면 앞으로의 중국 경기의 개선흐름을 더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코스피가 2,000포인트 선인데 중국 제조업PMI지수를 통해서 중국 경기 모멘텀이 앞으로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경기 모멘텀은 코스피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
BS투자증권 홍순표> 무엇보다 미국 연준이 당초 예상과 달리 양적 완화 규모 축소계획을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은 결국 미국 경기에 대한 신뢰감이 아직 약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경기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서 향후 유로존과 중국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제조업PMI지수가 긍정적인 시그널이 됐다.
유로존의 9월 복합PMI수는 52.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제조업PMI지수는 51.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51.8포인트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고 전월보다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월치인 51.4포인트를 하회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지난 4월 이후 유로존 제조업PMI지수는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에서는 벗어나지 않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고 3개월 연속해서 기준선을 상회하는 결과를 본다면 향후 유로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 가능하다. 물론 최근 공개된 7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예상외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3분기 유로존 국내 총생산이 다시 위축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생기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0.3%로 20개월 만에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섰던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이 다시 -0.4%로 하향 수정됐다. 또 7월 산업생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 산업생산의 -2.3% 급감으로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서 현재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상존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PMI지수가 기조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산업생산이 플러스권으로 돌아설 가능성, 그 시점이 임박하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유로존 제조업PMI지수를 통해서 봤을 때 산업생산의 향후 개선 가능성은 향후 유로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유로존 GDP 성장률에 대해서 선행성을 보이고 있는 제조업PMI지수의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유로존 경제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꾸준히 회복되면서 올해 4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와 관련해서 유로존 경기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멘텀이 되고 있다.
유로존보다는 중국 제조업PMI지수가 경기와 관련해서 훨씬 더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냈다. 중국의 9월 제조업PMI지수는 51.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50.9포인트를 상회했다. 중국 제조업PMI지수는 지난 7월 47.7포인트에서 저점을 확인한 이후 9월에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중국 제조업경기가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현재 수출액 기준 중국 전체 수출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현재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전체 수출에서 1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로존 경기의 회복 가능성 등이 중국 제조업PMI지수의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9월 신규수출지수는 50.8포인트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단 중국 제조업PMI지수의 개선이 대외 수요 확충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반증해주고 있다. 중국 제조업PMI지수의 개선으로 지난 달에 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리대 증가율을 기록했던 산업생산에 앞으로의 개선흐름이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특히 유로존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은 중국의 수출과 산업활동을 지지해주면서 중국 경제의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인 7.5% 달성 가능성을 더 높여줄 것이다. 더욱이 지난 2분기 GDP 성장률 발표 전후로 중국 정부의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의지가 더 강해지고 있고, 7월 중순 이후에 지속적으로 경기 부양 관련된 세부적인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국 내수 부분의 안정적인 성장 역시 가능할 것이다.
이와 같이 대내외 수요 확충으로 중국 제조업PMI지수 같은 서베이지표의 개선에 이어서 실물지표인 산업생산의 추가적인 개선이 확인된다면 앞으로의 중국 경기의 개선흐름을 더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코스피가 2,000포인트 선인데 중국 제조업PMI지수를 통해서 중국 경기 모멘텀이 앞으로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경기 모멘텀은 코스피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