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이 드러난 11개 건설사와 전·현직 임원 22명이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사업 공사에서 경쟁 입찰을 가장하고 투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 금호산업, 쌍용건설의 전·현직 임원 22명을 기소했습니다.
건설사 임원 가운데서는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각각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은 정부의 4대강 사업 착수 발표후 사전 준비를 거쳐 경쟁없이 공사 물량을 나눠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8개사는 14개 공구를 배분한 후 `들러리 설계`와 `가격 조작`을 통해 담합을 완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사업 공사에서 경쟁 입찰을 가장하고 투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 금호산업, 쌍용건설의 전·현직 임원 22명을 기소했습니다.
건설사 임원 가운데서는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각각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은 정부의 4대강 사업 착수 발표후 사전 준비를 거쳐 경쟁없이 공사 물량을 나눠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8개사는 14개 공구를 배분한 후 `들러리 설계`와 `가격 조작`을 통해 담합을 완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