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왔다. 가을에는 추위 때문에 옷이 두꺼워지기 시작한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여자들은 패션보다는 보온을 신경 써서 점점 스타일리시한 모습에서 멀어진다. 이럴 때는 독특한 소재의 아이템으로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흑사년인 올해는 뱀피 소재 아이템이 패션피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핏플랍의 듀에 스네이크 슈즈는 발레리나 토슈즈의 영감을 받아 완성된 슈즈. 소가죽 소재에 패셔너블한 스네이크 프린트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워 보인다. 관계자는 “4cm 히든 굽인 마이크로 워블보드가 내장되어 하체가 늘씬해 보이며 장시간 걸어도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폴스부티끄의 탈루라는 라이트한 소재의 빅 쇼퍼백으로 무게가 가벼워 데일리 룩에 안성맞춤이다. 전면에 스네이크 프린트가 있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폴스부띠끄의 뉴 메탈 플레이트 로고와 테슬 장식이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한다.
카시오의 쉔(SHEEN)라인 가죽 아날로그시계는 심플한 캐주얼부터 슈트까지 어울릴 수 있는 시계다. 시간마크의 스와로브스키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또한 뱀피 느낌의 밴드는 트렌디함을 느끼게 한다.
트렌타의 리브라 선글라스는 파이톤 프린트가 포인트. 빈티지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고급소재의 조화로 스타일과 퀄리트를 만족시켰다고 한다. 다양한 룩에 믹스매치할 수 있어 4계절 내내 활용가능하다.(사진=핏플랍, 폴스부티끄, 카시오, 트렌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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