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그것. 그것은 바로 블랙헤드입니다. 코에 거뭇거뭇하게 붙어있는 이 녀석들은 웬만해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코팩을 하고나면 없어졌구나 싶다가도 며칠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자리 잡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코팩은 자칫 모공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자주 사용할 수도 없지요.
그렇다고 내버려두자니 상당히 보기 싫습니다. 피부가 좋아도 코에 블랙헤드가 있으면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니 말입니다. 정말로 끈질긴 녀석이죠. 어쩔 수 없이 귀찮아도 코는 따로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없을까요.
쏘내추럴의 올 킬 블랙헤드 클리어 스틱은 세안 시 가볍게 문질러주기만 하면 스크럽 알갱이가 자극 없이 블랙헤드를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붙였다 떼어내고, 기다리는 시간 없이 세안할 때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할 것 같네요. 기자처럼 게으른 이들에게는 제격인 제품인 것 같아 돋보기 바로 들이대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이 제품은 스틱타입으로 사이즈도 립스틱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원하는 만큼 돌려서 내용물을 사용한 후 뚜껑만 닫아 보관하면 되니 사용하기도 편하고 보관도 아주 용이합니다.
Zoom in ② Detail: 본격적인 사용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적당량의 내용물을 꺼내서 코에 문질러주면 알갱이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극적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코에 블랙헤드가 많은 기자는 2분 정도 문질렀습니다. 그래도 따갑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세안할 때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사용하고 나면 한결 코가 부드러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가 많으면 만졌을 때 코에 오돌토돌한 게 만져지는데 사실 그냥 세안만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면 오돌토돌한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뭇거뭇한 것까지 완벽하게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블랙헤드는 보이지만 색깔이 다소 옅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한다면 좀 더 깨끗한 코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용량이 작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용량이 2.6배 업그레이드 돼서 출시됐네요.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하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립니다.
Zoom in ③ Name: 쏘내추럴 ‘올 킬 블랙헤드 클리어 스틱’은 네임 안에 제품 설명이 전부 되어있습니다. ‘올 킬 블랙헤드 클리어’는 블랙헤드를 완벽히 없애 깨끗한 코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이죠. ‘스틱’은 제품의 타입을 뜻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