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외국인 매수세는 기본적으로 배경은 한국 주식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밸류에이션도 많이 싸지고 주변 신흥국 입장에서 출구전략 관련해서 신흥국들이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에서 선진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돌아가고 유럽, 중국 경기가 좋아진다고 보면 볼 수 있는 국가들이 한국 같은 동북아시아 국가다.
외국인들이 올 한 해 상당히 강하게 매수를 하고 있는데 연초부터 보면 외국인들 연초 이후 연간 순매수 금액이 거의 제로다. 그 이야기는 뱅가드 쇼크가 1월부터 시작됐는데 2개 분기 동안 약 10조원 정도를 매도했고 최근 매수한 금액이 10조원 정도다.
상당히 드라마틱한 흐름인데 뱅가드 때문에 2개 분기 동안 10조 원 정도를 팔았는데 최근 1분기 정도에 만회한 것이 10조 원, 그래서 연초 이후부터는 연간 순매수를 제로로 만들었고 뱅가드 매도한 부분들을 거의 매수하는 금액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 현상은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 갖고 있는 비중이 34% 정도 되는데 이 부분도 회복했다.
그리고 지난 해 연말 주가가 1,997포인트 정도였다. 지금은 1,994~5포인트 정도면 거의 지난 연말 주가 수준까지도 회복된 것이다. 한국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상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외국인들 수급은 어제도 비차익 프로그램이 강하게 장 막판에 들어오는 흐름을 봤을 때는 기본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스탠스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느냐 하는 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다. 아직까지 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중론이고 여러 가지 각도에서 봤을 때 순매수 강도는 줄어들 수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누적 추이를 2009년부터 보면 외국인들이 신흥국을 공략했던 시기가 2009년부터 유동성 장세가 일어나는 흐름이었다.
외국인 입장에서 코스피를 볼 때 달러로 환산해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달러 환산 코스피를 외국인들이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레벨에서 2009년부터 매수했는지 보면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이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상당히 재미있는 발견은 외국인들의 누적수익률이 20% 정도 도달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올라가지 않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누적도 주춤해지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하는 흐름들이다. 2010년, 11년도는 무려 수익률이 40%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반례고 될 수 있는데 이때 당시에는 미국의 QE2가 발표된 시점이기도 하고, 2011년 일본에 지진이 나타나면서 일본과 경합하고 있는 한국 종목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상당히 강하게 매수했던 시점이었다. 최근에는 테이퍼링 관련해서 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라고 봤을 때 전반적으로 외국인들 수익률은 목에 찬 상황인 것 같다. 왜 하필 20%냐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율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에서 원/달러 환율로 바꿔보면 전반적으로 봤을 때 외국인들의 환율은 1,100원 이하 구간에서는 수익률이 막히는 흐름이다. 여기서 더 밑으로 내려오면 수익률이 올라가는 흐름인데 결국은 환율이 강해지는 흐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환산 코스피가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올라가는 현상이 있다.
현재 1,070원, 1,080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현재 환율 입장에서 볼 때는 직전저점이라고 할 수 있는 1,050원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가 투신권 환매 맞물려서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 환율이 1,050원 정도까지 내려가더라도 외국인 수익률을 개선하는 효과는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다.
펀드 환매는 상당히 재미 있는 주식시장의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주식형 펀드 투자자, 개인 간접투자자들의 패턴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는 현상이다. 최근 주가가 2,000포인트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가면서 환매가 상당히 강하게 나오고 있다. 환매 금액 부분을 보면 2조 원 정도 환매가 연속해서 나왔는데 2조 원 중에 절반 정도인 1조 원이 2,000포인트 넘어서 나왔다는 측면에서 볼 때 공격적으로 환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어느 정도 레벨이면 환매가 넘치고 외국인들 수급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수대별로 얼마의 자금이 환매가 됐는지 보면 박스권 상단에서 환매된 금액만 6.5조 원에 달한다.
다른 어떤 지수 레벨보다도 환매가 강한 상황이고, 박스권 하단에서는 매수하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코스피가 위치한 상황이 투자 패턴상으로는 환매가 상당히 강한 흐름이다. 상당히 재미있는 현상은 왜 이 구간에서 환매가 많아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전체 적립식 펀드 투자자들이 어떤 식으로 적립을 하고 있는지 보면 전체 적립식 펀드 계좌 수는 투자 비중을 봤을 때 전반적으로 자유적립식 비중이 95%로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이것이 2006년도에는 80%였던 것이 급격하게 올라와 있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고 전반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의 환매, 하단에서의 매수 흐름들이 주식형 펀드의 환매를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외국인 매수세는 기본적으로 배경은 한국 주식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밸류에이션도 많이 싸지고 주변 신흥국 입장에서 출구전략 관련해서 신흥국들이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에서 선진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돌아가고 유럽, 중국 경기가 좋아진다고 보면 볼 수 있는 국가들이 한국 같은 동북아시아 국가다.
외국인들이 올 한 해 상당히 강하게 매수를 하고 있는데 연초부터 보면 외국인들 연초 이후 연간 순매수 금액이 거의 제로다. 그 이야기는 뱅가드 쇼크가 1월부터 시작됐는데 2개 분기 동안 약 10조원 정도를 매도했고 최근 매수한 금액이 10조원 정도다.
상당히 드라마틱한 흐름인데 뱅가드 때문에 2개 분기 동안 10조 원 정도를 팔았는데 최근 1분기 정도에 만회한 것이 10조 원, 그래서 연초 이후부터는 연간 순매수를 제로로 만들었고 뱅가드 매도한 부분들을 거의 매수하는 금액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 현상은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 갖고 있는 비중이 34% 정도 되는데 이 부분도 회복했다.
그리고 지난 해 연말 주가가 1,997포인트 정도였다. 지금은 1,994~5포인트 정도면 거의 지난 연말 주가 수준까지도 회복된 것이다. 한국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상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외국인들 수급은 어제도 비차익 프로그램이 강하게 장 막판에 들어오는 흐름을 봤을 때는 기본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스탠스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느냐 하는 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다. 아직까지 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중론이고 여러 가지 각도에서 봤을 때 순매수 강도는 줄어들 수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누적 추이를 2009년부터 보면 외국인들이 신흥국을 공략했던 시기가 2009년부터 유동성 장세가 일어나는 흐름이었다.
외국인 입장에서 코스피를 볼 때 달러로 환산해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달러 환산 코스피를 외국인들이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레벨에서 2009년부터 매수했는지 보면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이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상당히 재미있는 발견은 외국인들의 누적수익률이 20% 정도 도달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올라가지 않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누적도 주춤해지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하는 흐름들이다. 2010년, 11년도는 무려 수익률이 40%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반례고 될 수 있는데 이때 당시에는 미국의 QE2가 발표된 시점이기도 하고, 2011년 일본에 지진이 나타나면서 일본과 경합하고 있는 한국 종목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상당히 강하게 매수했던 시점이었다. 최근에는 테이퍼링 관련해서 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라고 봤을 때 전반적으로 외국인들 수익률은 목에 찬 상황인 것 같다. 왜 하필 20%냐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율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에서 원/달러 환율로 바꿔보면 전반적으로 봤을 때 외국인들의 환율은 1,100원 이하 구간에서는 수익률이 막히는 흐름이다. 여기서 더 밑으로 내려오면 수익률이 올라가는 흐름인데 결국은 환율이 강해지는 흐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환산 코스피가 주가가 오르지 않아도 올라가는 현상이 있다.
현재 1,070원, 1,080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현재 환율 입장에서 볼 때는 직전저점이라고 할 수 있는 1,050원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가 투신권 환매 맞물려서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 환율이 1,050원 정도까지 내려가더라도 외국인 수익률을 개선하는 효과는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다.
펀드 환매는 상당히 재미 있는 주식시장의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주식형 펀드 투자자, 개인 간접투자자들의 패턴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는 현상이다. 최근 주가가 2,000포인트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가면서 환매가 상당히 강하게 나오고 있다. 환매 금액 부분을 보면 2조 원 정도 환매가 연속해서 나왔는데 2조 원 중에 절반 정도인 1조 원이 2,000포인트 넘어서 나왔다는 측면에서 볼 때 공격적으로 환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어느 정도 레벨이면 환매가 넘치고 외국인들 수급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수대별로 얼마의 자금이 환매가 됐는지 보면 박스권 상단에서 환매된 금액만 6.5조 원에 달한다.
다른 어떤 지수 레벨보다도 환매가 강한 상황이고, 박스권 하단에서는 매수하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코스피가 위치한 상황이 투자 패턴상으로는 환매가 상당히 강한 흐름이다. 상당히 재미있는 현상은 왜 이 구간에서 환매가 많아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전체 적립식 펀드 투자자들이 어떤 식으로 적립을 하고 있는지 보면 전체 적립식 펀드 계좌 수는 투자 비중을 봤을 때 전반적으로 자유적립식 비중이 95%로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이것이 2006년도에는 80%였던 것이 급격하게 올라와 있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고 전반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의 환매, 하단에서의 매수 흐름들이 주식형 펀드의 환매를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