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로와 철도 등 지역간 사회간접자본(SOC)와 수자원 관련 투자 예산이 올해보다 줄어듭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토부 예산은 올해보다 3.8% 줄어든 20조5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부문별로는 도로 예산은 올해 8조4천7백억원에서 내년 8조2천9백억원으로, 철도 분야는 6조8백억원에서 5조9천8백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수자원 예산도 2조7천315억원에서 2조3천512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도시재생 예산은 올해 5억원에서 내년 243억으로 크게 늘었고, 혁신도시지원은 19억원 늘어난 109억원을 책정했습니다.
당초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대폭 줄인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국토부 전체 예산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경기침체와 실업문제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정부도 건설 투자를 급격히 줄이는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사업, 지방도시간 고속도로 연계사업 등 굵직한 SOC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SOC 건설예산 축소로 사업성 악화를 우려했던 건설업계도 한 숨 돌렸습니다.
다만, 대형 건설사은 대형 국책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축소 여파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민생형 SOC는 대부분 그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고 발주 규모에 따라 대형사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며 "소규모 공공발주가 많아지면 그 만큼 대형사는 참여기회가 적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토부 예산은 올해보다 3.8% 줄어든 20조5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부문별로는 도로 예산은 올해 8조4천7백억원에서 내년 8조2천9백억원으로, 철도 분야는 6조8백억원에서 5조9천8백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수자원 예산도 2조7천315억원에서 2조3천512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도시재생 예산은 올해 5억원에서 내년 243억으로 크게 늘었고, 혁신도시지원은 19억원 늘어난 109억원을 책정했습니다.
당초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대폭 줄인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국토부 전체 예산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경기침체와 실업문제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정부도 건설 투자를 급격히 줄이는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사업, 지방도시간 고속도로 연계사업 등 굵직한 SOC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SOC 건설예산 축소로 사업성 악화를 우려했던 건설업계도 한 숨 돌렸습니다.
다만, 대형 건설사은 대형 국책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축소 여파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민생형 SOC는 대부분 그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고 발주 규모에 따라 대형사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며 "소규모 공공발주가 많아지면 그 만큼 대형사는 참여기회가 적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