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여름내 늘어진 모공 속에 쌓인 땀과 피지가 초가을 바람에 섞인 먼지와 뒤엉키면서 염증과 같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한다. 트러블은 손으로 짜면 세균이 감염될 수 있고, 내버려 두면 피부 흉터로 남을 수 있다. 울긋불긋 눈에 거슬리는 트러블을 해결할 방법은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전문가를 찾을 수는 없는 노릇. 전문가에게 트러블 케어를 받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극소 부위 집중 케어 제품으로 직접 케어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크웰의 슈퍼 스팟 클리어는 고농축 민감성 집중 케어 솔루션이다. 관계자는 “식물성 한방성분 복합체인 퓨리톡스진과 파네솔 성분이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반응부위를 빠르게 진정 및 완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도한 피지 분비로 넓어진 모공을 관리해 피부 기능을 정상화시켜 준다.
닥터자르트의 컨트롤A 스팟 아웃은 손으로 만질 필요 없이 트러블 부위에 톡톡 발라주는 스틱 타입의 스팟 제품. 막혀있는 모공과 피지를 관리해주고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살리실릭애씨드가 각질을 케어해주고 셀틱워터가 수분 공급을 해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차앤박의 안티 블레미쉬 스팟 솔루션은 모공을 막지 않는 촉촉한 겔타입의 농축 포뮬라다. 관계자는 “황련, 어성초, 은행, 병풀추출물로 구성된 안티 블레미쉬 복합체 성분이 피부를 진정 시켜준다”고 전했다.
아이소이의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은 면봉에 내용물을 적셔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 화이트월로우잎 추출물과 황금추출물, 올리브잎 추출물 등의 식물 성분이 트러블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감초추출물과 병물추출물이 속살을 달래주면서 피부에 탄력을 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BRTC의 블레미쉬 포션은 식물성 아크네 케어 성분인 블레미쉬 콤플렉스가 피지를 조절하고 트러블을 진정시켜준다. 하이드로졸 성분이 피부 청결 및 밸런스 케어를 도와주고 베타인 티트리잎오일 알란토인 녹차추출물이 피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준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사진=아크웰, 닥터자르트, 차앤박, 아이소이, BRTC)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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