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화재(사진=개인 트위터@zingu99)
30일 오전 7시15분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인근 3층짜리 식당 건물에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아직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고, 이 화재로 인해 이태원역에서 녹사평역 구간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 한 관계자는 "3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옆 건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으며 정확한 화재 규모는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뒤편 건물화재 진화작업으로 해밀턴 호텔 앞 소방차가 도로 점유하여 이태원로(녹사평역<->이태원역)양방면 통제로 버스 정상통행 어렵고, 차량들 우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NS에는 "이태원 불. 이태원 해밀턴호텔에서 70m거리의 상가에서 큰 불. 양 방향 교통통제. 우회하세요." "지금 이태원, 불이 엄청 크게 났군요"등의 실시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