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중급유기 후방동체 첫 제품 납품

입력 2013-09-30 13:09  

대한항공이 보잉사의 신형 공중 급유기인 KC-46 후방동체 구조물인 `테일콘`(Tailcone) 제작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부산시 대저동 소재 테크센터에서 최준철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과 보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C-46 공중급유기 후방동체 구조물 첫 제품 납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C-46 항공기는 미국이 현재 개발중인 최첨단 공중급유기로, 내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예정인 공중급유기 사업의 후보기종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에 오는 2027년까지 KC-46 공중 급유기 후방동체를 독점 공급하게 되며, 사업 규모는 1천억원 수준입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보잉과 에어버스의 차세대 민항기 핵심 부품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민간 항공기 중정비와 한국군과 미군에서 운용 중인 군용 항공기 정비 부문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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