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감독의 두 번째 건축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 시티:홀`(정재운 감독, 영화사 못 제작)이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등장하는 건축가 유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유걸은 건축설계사무소 아이아크 공동대표로 서울시 신청사 컨셉트 디자인부터 우리나라 10대 건축물로 손꼽힌 밀알학교, 밀레니엄 커뮤니티 센터, 경부고속전철 천안역사 등의 설계를 맡았다. 유걸은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한국대표,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 등 각종 심사위원을 겸직하며 대한민국 건축계 독보적인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젊은 건축가들과 활발하게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걸은 건축계 흐름의 최전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몇 안 되는 건축가 중 하나로 3년 연속 미국 건축사 협회상, 건축가 협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해 개봉된 정재은의 `말하는 건축가`에서의 인연을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유걸은 서울시 신청사 총괄 디자이너로 출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 신청사 설계 과정은 유걸의 건축인생 중 가장 뜨거운 관심과 아이러니한 사건을 안겨준 일이었다. 최종 컨셉트 디자인의 당선자인 유걸이 정작 설계와
시공과정에서는 제외됐기 때문. 유걸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공건축의 가치관과 신청사 건립 과정의 속사정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말하는 건축가`는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숭고한 삶과 가치관을 담고 있었다. 이는 유걸의 공공건축 가치관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정기용에 이어 유걸이 대한민국에 건축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영화사 못)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유걸은 건축설계사무소 아이아크 공동대표로 서울시 신청사 컨셉트 디자인부터 우리나라 10대 건축물로 손꼽힌 밀알학교, 밀레니엄 커뮤니티 센터, 경부고속전철 천안역사 등의 설계를 맡았다. 유걸은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한국대표,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 등 각종 심사위원을 겸직하며 대한민국 건축계 독보적인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젊은 건축가들과 활발하게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걸은 건축계 흐름의 최전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몇 안 되는 건축가 중 하나로 3년 연속 미국 건축사 협회상, 건축가 협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해 개봉된 정재은의 `말하는 건축가`에서의 인연을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유걸은 서울시 신청사 총괄 디자이너로 출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 신청사 설계 과정은 유걸의 건축인생 중 가장 뜨거운 관심과 아이러니한 사건을 안겨준 일이었다. 최종 컨셉트 디자인의 당선자인 유걸이 정작 설계와
시공과정에서는 제외됐기 때문. 유걸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공건축의 가치관과 신청사 건립 과정의 속사정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말하는 건축가`는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숭고한 삶과 가치관을 담고 있었다. 이는 유걸의 공공건축 가치관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정기용에 이어 유걸이 대한민국에 건축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영화사 못)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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