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KDB대우증권 김정환> 10월에 대해서 우리가 공포감을 갖는 것이 미국 시장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것의 순위를 보면 10월의 낙폭 과대가 1위부터 8위까지가 전부 10월에 있었고, 블랙먼데이도 10월에 있었고, 금융위기도 10월에 있었기 때문에 안 좋은 경험들이 많다. 10월에 대해서는 두려움도 있고 반면 기관 단위 수익률로 보면 10월부터 시작해서 이듬해 1월까지 증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기대감도 있고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달이다.
코스피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신호들이 나타날 것이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조정 신호라고 할 수 있는 도지가 3일 연속 나타난 바 있고 20일 이격도로 판단하면 9월 11일에 104.37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가 2012년 8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과매수권이 나타났기 때문에 최근 조정을 한편으로 보면 단기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다. 여기서 호흡 조절이 끝나고 나면 다시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경제지표가 좋은 곳도 있고 나쁘게 나오는 곳도 있는데 미국, 중국, 유럽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를 보면 세 가지 지수 모두 상승흐름을 이어오다가 최근 들어 상승흐름이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제 상황과 주가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안 좋게 나옴에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이중천장을 형성한 후에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양적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았던 이머징, 그중에서도 동남아의 태국 증시 같은 경우를 보면 일시적으로 반등은 했지만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을 현재 보여주고 있다. 상품시장 같은 경우는 WTI 움직임도 코스피와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꺾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미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서 꺾이고 있는데 구리 가격도 꺾이고 있어 국내 증시도 기존의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보다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정치적인 리스크 자체는 이미 시장에서 인지가 되는 측면이 강하고 정치적 리스크가 오래 가면 경제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 간에 어떻게든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과거 미 연방정부 폐쇄 때 보면 주가가 폭락한 사례는 없다. 76년 이후 정부 폐쇄 사례가 17차례 정도 있었는데 특히 10일 정도 폐쇄 때는 주가가 평균 2.5% 정도 하락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정부 폐쇄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최근 주말을 끼고 보면 하루에서 3일 정도가 대부분이다. 일단 시장에서는 지금 정부 폐쇄기간을 통해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럽도 돌발 변수인 이태리 현 총리가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천명하고, 독일에서도 연립정부 파트너들 간의 이견이 나옴으로써 연정 구성에 난항에 부딪쳤다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측면이 있는데 정치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에 해결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에 충격은 있겠지만 장기간 또는 급락으로까지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유로존은 현재 경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리스크가 시장에 영향을 준다면 이것을 단기적인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반기는 점차적으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는 좋아질 것이다. 국내도 마찬가지고 해외시장도 마찬가지다. 올해보다는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그런 것들이 하반기 증시에 반영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실적시즌이 도래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 또 실적을 확인하면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봐야 하고 연말이 오면 연말시즌 소비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국내 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매에 따라서 움직임이 좌우될 것이다. 추석 이후에 보면 오히려 외국인들 매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국내 시장도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고,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최근 2년간 1,750~2,060포인트 정도의 박스권을 보여줬다. 궁극적으로는 2,060포인트를 돌파해야 중기적으로 다시 상승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코스닥지수는 추세의 막판에 와있기 때문에 아래로든 위로든 방향성이 나타날 것 같은데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점진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한국 시장이 연초만 해도 주변의 이머징 국가나 선진국 시장 대비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연초에는 생각하지 못한 뱅가드의 환매가 있었는데 오히려 가을 들어서 한국 시장에 외국인들이 매수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수급상으로 본다면 투신권에서 2,000포인트 내에서 환매가 줄어들면서 2,060포인트 박스권을 돌파한다면 오히려 외국인들 매수, 국내 기관의 매도는 잦아들면서 수급상으로 봤을 때 쌍끄리 흐름이 될 것이다.
이평선 중에서 120일선이 있는데 120일선이 경기선이다. 주식시장이 경기를 6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최근에는 거의 경기와 주가가 같이 동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실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가는 것이 맞다. 경제지표보다도 단기적으로 볼 때는 개별 기업 실적에 조금 더 집중할 것이다.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호재가 되면서 2,000선을 지지선으로 해서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10월에 대해서 우리가 공포감을 갖는 것이 미국 시장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것의 순위를 보면 10월의 낙폭 과대가 1위부터 8위까지가 전부 10월에 있었고, 블랙먼데이도 10월에 있었고, 금융위기도 10월에 있었기 때문에 안 좋은 경험들이 많다. 10월에 대해서는 두려움도 있고 반면 기관 단위 수익률로 보면 10월부터 시작해서 이듬해 1월까지 증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기대감도 있고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달이다.
코스피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신호들이 나타날 것이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조정 신호라고 할 수 있는 도지가 3일 연속 나타난 바 있고 20일 이격도로 판단하면 9월 11일에 104.37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가 2012년 8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과매수권이 나타났기 때문에 최근 조정을 한편으로 보면 단기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다. 여기서 호흡 조절이 끝나고 나면 다시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경제지표가 좋은 곳도 있고 나쁘게 나오는 곳도 있는데 미국, 중국, 유럽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를 보면 세 가지 지수 모두 상승흐름을 이어오다가 최근 들어 상승흐름이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제 상황과 주가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안 좋게 나옴에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이중천장을 형성한 후에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양적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받았던 이머징, 그중에서도 동남아의 태국 증시 같은 경우를 보면 일시적으로 반등은 했지만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을 현재 보여주고 있다. 상품시장 같은 경우는 WTI 움직임도 코스피와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꺾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미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서 꺾이고 있는데 구리 가격도 꺾이고 있어 국내 증시도 기존의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보다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정치적인 리스크 자체는 이미 시장에서 인지가 되는 측면이 강하고 정치적 리스크가 오래 가면 경제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 간에 어떻게든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과거 미 연방정부 폐쇄 때 보면 주가가 폭락한 사례는 없다. 76년 이후 정부 폐쇄 사례가 17차례 정도 있었는데 특히 10일 정도 폐쇄 때는 주가가 평균 2.5% 정도 하락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정부 폐쇄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최근 주말을 끼고 보면 하루에서 3일 정도가 대부분이다. 일단 시장에서는 지금 정부 폐쇄기간을 통해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럽도 돌발 변수인 이태리 현 총리가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천명하고, 독일에서도 연립정부 파트너들 간의 이견이 나옴으로써 연정 구성에 난항에 부딪쳤다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측면이 있는데 정치적 문제는 당사자들 간에 해결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에 충격은 있겠지만 장기간 또는 급락으로까지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유로존은 현재 경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리스크가 시장에 영향을 준다면 이것을 단기적인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반기는 점차적으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는 좋아질 것이다. 국내도 마찬가지고 해외시장도 마찬가지다. 올해보다는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그런 것들이 하반기 증시에 반영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실적시즌이 도래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 또 실적을 확인하면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봐야 하고 연말이 오면 연말시즌 소비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국내 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매에 따라서 움직임이 좌우될 것이다. 추석 이후에 보면 오히려 외국인들 매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국내 시장도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고,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최근 2년간 1,750~2,060포인트 정도의 박스권을 보여줬다. 궁극적으로는 2,060포인트를 돌파해야 중기적으로 다시 상승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코스닥지수는 추세의 막판에 와있기 때문에 아래로든 위로든 방향성이 나타날 것 같은데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점진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한국 시장이 연초만 해도 주변의 이머징 국가나 선진국 시장 대비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연초에는 생각하지 못한 뱅가드의 환매가 있었는데 오히려 가을 들어서 한국 시장에 외국인들이 매수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수급상으로 본다면 투신권에서 2,000포인트 내에서 환매가 줄어들면서 2,060포인트 박스권을 돌파한다면 오히려 외국인들 매수, 국내 기관의 매도는 잦아들면서 수급상으로 봤을 때 쌍끄리 흐름이 될 것이다.
이평선 중에서 120일선이 있는데 120일선이 경기선이다. 주식시장이 경기를 6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최근에는 거의 경기와 주가가 같이 동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실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가는 것이 맞다. 경제지표보다도 단기적으로 볼 때는 개별 기업 실적에 조금 더 집중할 것이다.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호재가 되면서 2,000선을 지지선으로 해서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