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입력 2013-10-01 11:25  

현대차가 이색 조형물인 `브릴리언트 큐브`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아트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2일(수)부터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 광장에 미디어 조형물인 `브릴리언트 큐브(Brilliant Cube)`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최근 예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를 활용해 현대차의 브랜드 메시지를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영상 작품이 반영된 조형물입니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강화 유리와 철골 구조로 된 가로, 세로 각 6m, 높이 5m의 외부 조형물과 가로, 세로 각 4m, 높이 3m의 내부 LED 폴(Pole)로 구성되어 있으며, LED 모듈을 장착한 총 576개의 폴이 상하로 직선운동을 하면서 3차원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큐브를 통해 `자동차라는 삶의 공간(Life Space)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찬란하게 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테마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역동적인 빛의 움직임으로 그려냄으로써 고객들에게 모던 프리미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오는 12월 초까지 설치,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현대차는 문화 콘서트,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브릴리언트 큐브가 설치된 강남역 엠스테이지 광장을 디지털 이미지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문화 체험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릴리언트 큐브는 `리브 브릴리언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인 동시에 강남을 넘어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새롭게 각광 받는 키네틱 아트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2일(수) 밤 8시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빛을 밝히게 되며 제막 행사에는 강남구청장과 현대차 주요 관계자 및 일반인들이 참석하며 유명 피아니스트 및 가수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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