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도박중독 '심각'‥상담자 5만명 돌파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0-02 09:42  



강원랜드에서 도박중독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해 상담을 받은 인원이 13년 만에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민주당 오영식 의원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도박중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2001년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KLACC)를 설립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총 50,666명이 도박중독 관련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상담자 수는 지난해 8,506명으로 2011년(7,448명)보다 14.2%나 급증하는 추세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 34.3%, 30대 28.9%로 장년층이 주류였으나 20대도 4.9%에 달했습니다.

강원랜드 도박중독자가 증가한 가운데 올들어 8월까지 하루 평균 카지노 입장객은 8,627명으로 지난해(8,264명)보다 4.4% 증가했으며 최근 6년간 평균 내국인 입장객이 99%를 차지했습니다.

오영식의원은 "사행산업의 발전으로 도박중독자 또한 증가해 각종 강력범죄는 물론 노숙자, 자살, 가정해체 등이 발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