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이 일일 마술사로 변신했습니다.
가을 정기세일 첫날을 맞아 최근의 매출신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이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고객들 앞에 나섰습니다.
`마법같은 세일`이라는 가을 정기세일의 컨셉에 맞춰 실제 마술을 선보인 것입니다.
테이블을 공중에 띄우는 마술을 선보인 신 사장은 세일의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엔 고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번 기회를 통해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특히 바겐세일을 상품을 싸게 파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마술이라는 것이 반전이지 않습니까? 반전의 세일을 기대하는 뜻에서.."
신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늘 주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남성복이 정장에서 캐주얼로 변해가자 신 사장도 딱딱한 양복을 벗고 직접 캐주얼 홍보대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하고 죽어가고 있는 남성복 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신 사장은 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생프로젝트`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역의 유명 `동네빵집` 특설매장을 일주일간 운영해 목표매출액의 50%를 초과달성했고, 속초의 대표 명물 `만석닭강정은`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업체와 백화점이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지역상품 특설매장 매출 :성심당 1억5천만원/ 이성당 2억4천만원 /만석닭강정 3억7백만원)
이번 세일기간에는 강원도 지역장터를 마련해 안흥찐빵과 찰옥수수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 사장은 전면에 직접 나선 만큼 이번 세일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번 세일 실적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다. 전반기가 많이 안좋았지만 8월부터 분위기 쇄신되고 있고, 추석때 매출이 예상보다 좋아졌어서 이번 10월 바겐세일은 7~8% 전년대비 신장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이 일일 마술사로 변신했습니다.
가을 정기세일 첫날을 맞아 최근의 매출신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이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고객들 앞에 나섰습니다.
`마법같은 세일`이라는 가을 정기세일의 컨셉에 맞춰 실제 마술을 선보인 것입니다.
테이블을 공중에 띄우는 마술을 선보인 신 사장은 세일의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엔 고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번 기회를 통해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특히 바겐세일을 상품을 싸게 파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마술이라는 것이 반전이지 않습니까? 반전의 세일을 기대하는 뜻에서.."
신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늘 주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남성복이 정장에서 캐주얼로 변해가자 신 사장도 딱딱한 양복을 벗고 직접 캐주얼 홍보대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하고 죽어가고 있는 남성복 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신 사장은 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생프로젝트`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역의 유명 `동네빵집` 특설매장을 일주일간 운영해 목표매출액의 50%를 초과달성했고, 속초의 대표 명물 `만석닭강정은`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업체와 백화점이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지역상품 특설매장 매출 :성심당 1억5천만원/ 이성당 2억4천만원 /만석닭강정 3억7백만원)
이번 세일기간에는 강원도 지역장터를 마련해 안흥찐빵과 찰옥수수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 사장은 전면에 직접 나선 만큼 이번 세일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번 세일 실적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다. 전반기가 많이 안좋았지만 8월부터 분위기 쇄신되고 있고, 추석때 매출이 예상보다 좋아졌어서 이번 10월 바겐세일은 7~8% 전년대비 신장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