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출범 13년 누적생산 2백만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가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래 생산 대수 2백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2008년 9월 누적 생산 1백만대 이후 5년만에 이룬 쾌거로, 내수시장에서의 SM3를 비롯한 SM5의 지속적인 인기와, 해외시장에서의 SM3, QM5의 꾸준한 수출 물량 확보로 르노삼성차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성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오직렬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을 가꾸는 모임의 서세욱 상임대표는 "부산시민의 손길로 살린 르노삼성자동차가 2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옛 생각도 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부산 최고의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부산시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습니다.

2일 부산 공장에서는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 이하 임원진들이 부산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하며 생산 200만대 돌파를 자축하는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월부터 SM3 Z.E.의 양산 시작과 더불어 부산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인정 받아 2014년 하반기부터는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을 연 8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어서 생산량은 더욱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