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다' 박효준, 똥물에 불까지 '고난의 연속'

입력 2013-10-04 18:01  

배우 박효준이 똥물에 빠지는 등 고생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7일 오후 8시 55분 정규 첫방송될 SBS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는 박효준의 처참한 고생이 고스란히 방송된다.

세계 이색 대회 참가는 출연자들에게 흥분과 아울러 큰 스트레스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참가한 사람도 없기에 인터넷 서치로부터 얻은 정보로 현장을 예측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멤버들의 긴장 해결 방법은 다양했는데 특히 박효준은 이러한 긴장감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네덜란드에서 매일 아침 우유 800L를 기본으로 마시고 닭가슴살 샐러드와 토스트, 오렌지 주스까지 더해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더니, 급기야는 멤버들 몰래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불까지 내는 사고를 일으켰다.

게다가 네덜란드에서 지하철로 이동 중 멤버들을 잃어버려 혼자 남겨지는 사태에 내몰렸고, 개울에서 장대 짚고 건너기를 연습하다가 똥물에 빠져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고통에 직면했다. 박효준이 빠진 똥물은 목장의 소들이 싼 배설물이 내려오는 개울이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멤버들과 제작진들에게 큰 고민과 웃음을 선사한 개성파 배우 박효준의 대활약은 7일 오후 8시 55분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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