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거안정 촉구' 10만인 서명운동

입력 2013-10-04 17:56   수정 2013-10-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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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안정과 도심내 공공주택 확대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10만인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21개 주거·민생 관련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으로 이뤄진 `서민주거안정 국민회의`는 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서민주거안정·공공주택확보 촉구 10만인 서명 결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주택보급률이 102%인 우리나라에서 전 국민의 절반인 셋방살이 서민들이 열심히 일해도 수입의 상당부분이 집세로 나가 버리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가 184만가구에 달하고 혼자 생활하는 미혼여성 등 1인가구도 350만가구에 이르며 무주택자도 전체 거주자의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기로 계획된 행복주택과 다가구매입을 합한 11만호 공공주택공급정책은 서민주거안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지체 없이 진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민주거안정 국민회의’는 올해 안으로 10만인 서명을 완료해 공공주택 공급정책이 흐지부지 중단되지 않도록 감시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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