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성추문 사건 알리기 위해 대북전단 살포했다

입력 2013-10-06 13:27  


▲리설주 성추문 대북전단 살포 (사진= 연합뉴스)



반북(反北)·실향민단체가 6일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 인근에서 전단 5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추문과 관련 음악단 등 `기쁨조` 운영을 비난하는 내용과 합성 사진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형 비닐풍선 100개에 현금, 라디오 등 다른 물품은 없이 전단만 매달아 띄웠다.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리설주 추문과 기쁨조의 실상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블루 유니온, 평양시민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에서 2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찰, 주민 등과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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