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파는 남편(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땅굴 파는 남편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땅굴 파는 남편`의 사연이 8일 방송된 `집착오빠`에 밀려 우승자 자리를 뺏았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게임에 빠진 남편은 "달달이 게임 아이템 10만 원씩 쓰고, 지팡이를 230만 원 주고 산 적도 있다"라고 말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땅굴 파는 남편의 아내는 "가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회사도 빠지고 퇴근 후 새벽 3시까지 게임에만 몰두한다. 주말에는 20시간 정도 게임만 한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에 남편은 "땅굴 파는 게임이 있는데 재테크가 된다. 천만 원짜리 아이템은 8백에서 9백만 원에 되팔 수 있다"고 주장해 주변을 경악케했다.
한편, `굴착소년 쿵`은 지난 2007년 3월 정식오픈 된 플래시 게임으로 방향키를 이용해 땅굴을 파 들어가는 방식으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