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과 끼를 발휘하라”

<앵커>

직업과 진학사이에서 고민하는 특성화고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경제 미디어그룹이 주최한 `행진 콘서트` 현장에 이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청소년들의 진로,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까
한국경제미디어 그룹과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행진 콘서트’가 올바른 길을 찾기위한 동행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꿈을 빨리 찾을 수 있다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서남수 교육부 장관

“요즘 학생들은 입시 위주, 취업위주로 살다보니 꿈과 끼를 잊고 살고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다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으로 사회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선배들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있어서 또래보다 한발 앞선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매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학생들이 보다 일찍 자신들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문용린서울시 교육감

“이것저것 많은 것을 체험하고, 어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청소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미디어 그룹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선택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