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부채한도 한시적 증액 제안

입력 2013-10-11 07:06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1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할 것을 제안해 정치권의 타결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현지시간 1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는 12월 초까지 6주간 한시적으로 부채한도를 증액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안에서는 정부기능을 회복시킬 방안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6주 증액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비롯해 공화당 의원 18명이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셧다운 이후 첫 회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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