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세탁소가 지키는 평화

입력 2013-10-11 14:38  



▲공동경비구역 (사진=온라인게시판)

공동경비구역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동경비구역`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평범한 동네의 상가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보신탕집과 애완용품점이 세탁소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준다.

이에 세탁소를 가리켜 남과북이 서로 침범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곳인 `공동경비구역`이라는 제목이 붙은 듯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탁소 주인은 평화의 수호자" "세탁소는 UN" "저런 위치에 있는 개들은 참 혼란스럽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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