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협박범 알던 사람이었다니‥무릎 끓고 사과

입력 2013-10-14 15:56  


▲라리사 협박범(사진=다리미 스튜디오)

라리사가 자신의 협박범을 용서했다.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라리사는 1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이혼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범에 대해 정식 수사 요청을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극단 수유동 사람들 박광춘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협박범이 라리사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라리사가 알고 있던 사람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지인의 말은 자기가 술에 취해 단순히 장난 같이 한건데 일이 커져서 너무 죄송하다고 했더라"고 전했다.

그가 무릎 꿇고 사죄하면서 선처를 호소했으며, 라리사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찾아내지 못한 부산 공연 취소 협박범에 대해 박 대표는 "그 사람은 선처를 바란 남성과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라리사는 KBS2 `미녀들의 수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은 바 있으며, 최근 연극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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