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현대증권 하용현> 아직까지는 셧다운, 부채상한한도 협상과 관련해서 완벽하게 정리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시장은 대타협이 확실시 된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옐런 차기의장 선출과 관련해서도 향후 통화정책이 우호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현재 우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외국인들이 과연 계속 살 것인가의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국인의 매수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전체적인 경제 흐름으로 봤을 때 우리 시장이 다른 나라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근 IMF에서 각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014년도 각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올해 7월, 10월에 전망치의 변화가 있었다. 선진국은 2% 그대로-인 반면 이머징은 5.5%에서 5.1%로 0.4%포인트 낮춘 상태다. 한국도 3.9%에서 3.7%로 0.2%포인트 낮췄다.
경기와 구조적인 요인으로 중국이나 이머징 성장은 정점을 지나서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세계 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 경제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소폭 낮춰지고 있고 내부적으로 지난 10일 한국은행에서 내년도 전망치를 4.0%에서 3.8%로 0.2%포인트 낮췄다.
중요한 것은 완만하게 하향되는 부분이 아니라 올해에 비해서 내년 경기 전망치다. 2013년도, 2014년 각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추이를 보면 선진국이 1.2~2.0으로 상향됐고 미국은 1.0에서 2.0, 유로존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큰 폭은 아니지만 방향성이 우호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2.8%에서 3.7%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4년도 투자 유망 지역은 선진국에서 미국과 유로존, 이머징에서는 한국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이머징 아시아 증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것과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조만간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출구전략이 시작된다면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은 보다 유망한 지역으로 집중될 것이다. 주가는 성장과 위험의 함수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런 점에서 이머징에서는 한국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매수는 이에 따라 조금 더 진행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얼마만큼 더 살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더 살 것인지의 문제는 답하기 힘들다. 과거 자료를 통해서 추정해보면 2012년도 이후는 경상 적자국과 흑자국간 외국인의 매수 패턴을 통해서 향후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볼 것인지 유추해볼 수 있다.
2012년도 이후에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대체적으로 소비 중심의 경상수지 적자국과 제조업 중심의 경상수지 흑자국인 대만과 우리나라를 비교해 보면 양적 완화가 진행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등 나라에 대한 자금 유입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올해 중반까지 대략 시가총액의 9.2%까지 많이 포진된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대만과 우리나라는 2% 남짓한 수준까지 됐는데 2012년도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외국인 자금의 시가총액의 대략 4.3%를 보였다.
이것을 중립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시장에서 얼마만큼 살 수 있겠느냐, 4.3% 기준으로 봤을 때 2012년도 이후에 우리나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살 수 있는 총 매수 여력은 30조 가량으로 추산된다. 그렇게 봤을 때 지금까지 매수한 외국인들의 순매수 금액은 19조 3,000억 정도다. 대략 10조 이상의 매수 여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자료를 통해서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 패턴이 액티브 펀드로 들어오는 경향이 많다. 액티브 펀드는 한 번 방향성이 설정될 경우 1년, 2년 정도로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그런 것을 보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더 이어질 것이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꾸준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반적인 대형주의 매수세는 지속하는 것이 유리하고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전체 흐름은 상대히 이격이 벌어진 상태다. 단순히 이격이 벌어졌다고 해서 매수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인 흐름이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진행되면서 시중에 증시 자금이 상당히 풍부한 상태다. 이격이 벌어진 경우에는 이격을 좁히는 구간들이 대부분 나타났다. 중소형주, 코스닥 관련주들 중에서 실제 수반되는 종목들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증권 하용현> 아직까지는 셧다운, 부채상한한도 협상과 관련해서 완벽하게 정리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시장은 대타협이 확실시 된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옐런 차기의장 선출과 관련해서도 향후 통화정책이 우호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현재 우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외국인들이 과연 계속 살 것인가의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국인의 매수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전체적인 경제 흐름으로 봤을 때 우리 시장이 다른 나라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근 IMF에서 각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014년도 각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올해 7월, 10월에 전망치의 변화가 있었다. 선진국은 2% 그대로-인 반면 이머징은 5.5%에서 5.1%로 0.4%포인트 낮춘 상태다. 한국도 3.9%에서 3.7%로 0.2%포인트 낮췄다.
경기와 구조적인 요인으로 중국이나 이머징 성장은 정점을 지나서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세계 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 경제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소폭 낮춰지고 있고 내부적으로 지난 10일 한국은행에서 내년도 전망치를 4.0%에서 3.8%로 0.2%포인트 낮췄다.
중요한 것은 완만하게 하향되는 부분이 아니라 올해에 비해서 내년 경기 전망치다. 2013년도, 2014년 각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추이를 보면 선진국이 1.2~2.0으로 상향됐고 미국은 1.0에서 2.0, 유로존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큰 폭은 아니지만 방향성이 우호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2.8%에서 3.7%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4년도 투자 유망 지역은 선진국에서 미국과 유로존, 이머징에서는 한국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이머징 아시아 증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것과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조만간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출구전략이 시작된다면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은 보다 유망한 지역으로 집중될 것이다. 주가는 성장과 위험의 함수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런 점에서 이머징에서는 한국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매수는 이에 따라 조금 더 진행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얼마만큼 더 살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더 살 것인지의 문제는 답하기 힘들다. 과거 자료를 통해서 추정해보면 2012년도 이후는 경상 적자국과 흑자국간 외국인의 매수 패턴을 통해서 향후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볼 것인지 유추해볼 수 있다.
2012년도 이후에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대체적으로 소비 중심의 경상수지 적자국과 제조업 중심의 경상수지 흑자국인 대만과 우리나라를 비교해 보면 양적 완화가 진행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등 나라에 대한 자금 유입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올해 중반까지 대략 시가총액의 9.2%까지 많이 포진된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대만과 우리나라는 2% 남짓한 수준까지 됐는데 2012년도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외국인 자금의 시가총액의 대략 4.3%를 보였다.
이것을 중립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시장에서 얼마만큼 살 수 있겠느냐, 4.3% 기준으로 봤을 때 2012년도 이후에 우리나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살 수 있는 총 매수 여력은 30조 가량으로 추산된다. 그렇게 봤을 때 지금까지 매수한 외국인들의 순매수 금액은 19조 3,000억 정도다. 대략 10조 이상의 매수 여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자료를 통해서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 패턴이 액티브 펀드로 들어오는 경향이 많다. 액티브 펀드는 한 번 방향성이 설정될 경우 1년, 2년 정도로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그런 것을 보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더 이어질 것이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꾸준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반적인 대형주의 매수세는 지속하는 것이 유리하고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전체 흐름은 상대히 이격이 벌어진 상태다. 단순히 이격이 벌어졌다고 해서 매수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인 흐름이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진행되면서 시중에 증시 자금이 상당히 풍부한 상태다. 이격이 벌어진 경우에는 이격을 좁히는 구간들이 대부분 나타났다. 중소형주, 코스닥 관련주들 중에서 실제 수반되는 종목들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