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재현 회장 자택·동양 계열사 압수수색

김민수 기자

입력 2013-10-15 11:47  

검찰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동양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 현 회장을 자택과 (주)동양, 동양증권 등 동양그룹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검찰은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계열사간 불법자금 거래를 지시한 혐의와 CP 발행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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