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티켓예매, 팬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입력 2013-10-15 15:27  



LG의 11년만의 가을잔치로 잠실 더비전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플레이오프 티켓예매를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G마켓과 티켓링크에 구매자가 몰리며 예매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앞서 KBO는 "페넌트레이스 2위 팀인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인 두산 베어스가 펼치는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는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 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티켓 예매 앱(G마켓, 티켓링크)을 통해서도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좌석선택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접속인원이 많아 접속순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잠시 후 재접속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만 뜬다. 이미 G마켓 티켓링크 앱은 접속자수 초과로 예매 시스템에 접근조차 안 되는 실정.

한편 LG와 두산의 PO 무대는 지난 2000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LG는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 이후 11년만에 가을잔치에 진출해 LG팬들의 감회는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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