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 열어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0-16 09:39   수정 2013-10-16 12:57

신한금융그룹이 `신한금융그룹 1사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습니다.

신한금융은 16일 본점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은행과 카드 등 주요 그룹 계열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5개 마을 주민 및 임직원 봉사자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은행장은 직접 시민들에게 결연 마을 농산물을 판매하고 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판매장터에는 인근 직장인 등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강원도 횡성 특산품인 한우와 인제의 더덕, 홍천의 오디효소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습니다.
신한금융은 5천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 이웃에 전달됩니다.
현재 신한은행은 경북 오미자 마을과 강원 양지마을, 신한카드는 강원 삼배리 마을, 신한금융투자는 강원 상군두리 마을, 신한생명은 강원 카누 마을 등과 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매년 자원봉사축제를 열어 임직원들이 결연마을 농번기 일손을 돕는 등 봉사활동 역시 지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1사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가 우리 질 좋은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직접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뿐아니라 소외계층에게도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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