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새한TEP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재시험을 추진중이던 신고리 3·4호기 JS전선 케이블의 재시험이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새한TEP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월 28일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제어케이블의 LOCA 시험이 실패하였다고 확인하고, 가동정지 및 전량 교체를 결정한 반면, 신고리 3·4호기 케이블에 대해서는 6월 28일 시험조건 불만족에 따른 재시험 또는 교체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신고리 3·4호기 JS전선 케이블에 대해 화염시험과 LOCA시험 재시험을 시행했으며 시험 결과 규제기준에 불만족함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기존 케이블을 철거하고, 안전성과 성능이 입증된 새로운 케이블로의 교체 작업을 착수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케이블의 안전하고 조속한 교체를 위해 가능한 인력·수단을 총동원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안전성 최우선의 차원에서 케이블 교체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