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장용혁의 色다른 전략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극적 타결은 이번에 공화당이 백기투항 할 수는 없으니까 끝까지 버텼으나 벼랑 끝에서 손잡은 꼴이고 한시적인 안이다. 이제까지 여러 번 있었던 일이고 이 부분을 굳이 낮춰서 말할 필요는 없지만 이 이슈로 인해서 거대한 상승을 몰고 올 수 있다고 하기도 부족하다.
갤럽에서 조사한 지지율을 보면 90년대 이후 최저 지지율을 찍고 있다. 공화당 지지율이 괜찮은 시절에는 60%를 넘어가는 높은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낮아졌다. 그리고 이것을 떠나서 공화당이 정말 싫다고 이야기하는 비호감도도 62%다. 이번에 정치적 불협화음에 대해서 상당 부분 대중들의 표를 잃었다고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파국으로 몰고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다.
셧다운은 이제까지 열여덟 번째 일어난 사건이었다. 연방정부 폐쇄, `폐쇄`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이 있긴 하지만 그들에게는 일반적인 일이었다. 디폴트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인데 파국으로 몰고가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던 것이 오바마 케어다. 오바마 케어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다.
OECD 가입 국가들 중에서 전 국민 의료보험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국가가 미국이 유일하다. 민주당의 입장도 이해되고 공화당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일종의 정치적 싸움이었다. 민주당의 공약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끝까지 공격해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계속 부채한도는 올라간다. 계단식으로 계속 올렸다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도 2월 7일까지 한시적인 안이다. 그러면 데드라인이 또 오기 전에 비슷한 진통이 반복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그리고 미국의 부채한도에서 2011년 8월에 가졌던 충격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디폴트 이야기에 대해서 민감하게 나오고는 있지만 계단식으로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여기에 포커스를 맞출 때가 아니다.
지금 정치권에서 예상했었던 결과를 도출했고 물론 앞으로 하원 표결 과정에서 조금 더 노이즈가 낄 가능성이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 일반적으로 불확실성 하나를 해소한 흐름으로 계산할 가능성이 크고 이 부분을 결론적으로 보면 큰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이슈는 아니겠지만 이제까지 시장을 누르는 요인 하나가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잘못됐다고 주가가 빠지는 것이 없다. 빠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더 오르는 부분을 부채한도 협상으로 계산하기에는 곤란하다.
국내증시전략은 우리 피부에 가장 와 닿는 부분부터 봐야 한다. 외국인들의 현물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8월 22, 23일부터 현물은 지속적으로 하루도 빼지 않고 계속 올라가고 있다. 선물시장 쪽에서는 9월 26일 퍼포먼스가 한 번 있었고 지난 금요일 퍼포먼스가 한 번 있었다. 이 두 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슬로우 되고 있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선행하는 성격이 있고 어제 시장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현, 선물이 따로 놀고 있다. 이렇게 되기 시작하면 매매하기 쉬운 시장은 아니다.
문제는 시장이 달러가 약세로 가있는 부분, 이것이 원화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원화의 강세를 등에 엎은 외국인들이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수급적 이슈가 꺾이지 않는 이상 시장이 크게 흔들릴 이유가 없다. 이 부분을 믿고 계속 쫓아가다 보면 시장은 견조하지만 전에 코스닥 시장이 무너진 것처럼 종목 시장 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12년도 고가를 갱신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최근 2,000포인트 공방전이 한 달 넘게 벌어졌다. 그러고 나서 2,000포인트 이상으로 치고 올라왔다. 10월 10일 이후부터의 움직임부터 보면 되는데 이때의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2,000포인트 공방전 보일 때의 거래대금이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없다.
거래대금을 수반하지 않고 올라왔다. 그러면 거래소 일봉 추이로 봤을 때 지수는 어느 정도 저항선을 뚫어내려는 시도를 보였지만 밑에 있는 것은 크게 빠졌다. 이런 경우에 통상적으로 어려워진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외국인들의 수급표를 믿고 있는데 달러가 약세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번에 계속된 논란으로 인해서 테이퍼링 이슈가 내년 3월이나 돼야 진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달러가 갑자기 변할 가능성은 없고 크게 무너질 시장도 아니다. 하지만 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저점 대비 올라온 폭도 상당하기 때문에 속도면에서는 고민을 해야 한다.
얼마 전에 코스닥 르네상스라고 해서 코스닥 괜찮은 종목들에 폭발적인 시사를 줬는데 지금 코스닥 시장은 굉장히 좋지 않다. 실적 시즌이고 실적에 맞아떨어지는 종목들이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어제 CJ E&M 쪽으로 매도가 집중되긴 했지만 기관들 매도가 1,000억 원 가까이 찍혔다.
거래소 사이즈를 보면 곱하기 10해서 봐야 되니까 1조 원을 판 효과다. 굉장히 많이 나갔는데 코스닥 시장 쪽으로 응원하고 싶지만 수급적인 이슈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어느 정도 돌아 나오는 신호를 보고 베팅하는 것이 좋다. 옥석을 가려놓는 작업은 필요하다.
지난 주에 고려아연을 이야기했는데 어제도 금값은 나쁘지 않았다. 빠질 만큼 빠졌고, 앞으로 금값 포커스를 볼 시점이 아니다. 어제 에스엠, 각종 게임주들 많이 무너졌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외국인들의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는 구조였는데 어제 투신권들이 많이 벗어났다.
연기금은 그대로 받아냈고 어제 벗어난 하락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고 시가총액이 1조 5,000억대로 떨어졌는데 이 부분은 조금 불합리하다.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는 종목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시장이 여기서 속도를 계속 내지 못한다고 하면 경기민감주들 쪽에서 추가적인 폭발이 계속 나올 수 없다. 그러면 어느 정도 지수가 슬로우 돼서 속도가 떨어졌을 때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기업이 필요하다. 그에 알맞은 기업으로 `좋은데이`라는 소주를 만드는 무학을 제시한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극적 타결은 이번에 공화당이 백기투항 할 수는 없으니까 끝까지 버텼으나 벼랑 끝에서 손잡은 꼴이고 한시적인 안이다. 이제까지 여러 번 있었던 일이고 이 부분을 굳이 낮춰서 말할 필요는 없지만 이 이슈로 인해서 거대한 상승을 몰고 올 수 있다고 하기도 부족하다.
갤럽에서 조사한 지지율을 보면 90년대 이후 최저 지지율을 찍고 있다. 공화당 지지율이 괜찮은 시절에는 60%를 넘어가는 높은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낮아졌다. 그리고 이것을 떠나서 공화당이 정말 싫다고 이야기하는 비호감도도 62%다. 이번에 정치적 불협화음에 대해서 상당 부분 대중들의 표를 잃었다고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파국으로 몰고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다.
셧다운은 이제까지 열여덟 번째 일어난 사건이었다. 연방정부 폐쇄, `폐쇄`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이 있긴 하지만 그들에게는 일반적인 일이었다. 디폴트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인데 파국으로 몰고가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논란의 중심에 서있었던 것이 오바마 케어다. 오바마 케어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다.
OECD 가입 국가들 중에서 전 국민 의료보험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국가가 미국이 유일하다. 민주당의 입장도 이해되고 공화당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일종의 정치적 싸움이었다. 민주당의 공약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끝까지 공격해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계속 부채한도는 올라간다. 계단식으로 계속 올렸다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도 2월 7일까지 한시적인 안이다. 그러면 데드라인이 또 오기 전에 비슷한 진통이 반복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그리고 미국의 부채한도에서 2011년 8월에 가졌던 충격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디폴트 이야기에 대해서 민감하게 나오고는 있지만 계단식으로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여기에 포커스를 맞출 때가 아니다.
지금 정치권에서 예상했었던 결과를 도출했고 물론 앞으로 하원 표결 과정에서 조금 더 노이즈가 낄 가능성이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 일반적으로 불확실성 하나를 해소한 흐름으로 계산할 가능성이 크고 이 부분을 결론적으로 보면 큰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이슈는 아니겠지만 이제까지 시장을 누르는 요인 하나가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잘못됐다고 주가가 빠지는 것이 없다. 빠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더 오르는 부분을 부채한도 협상으로 계산하기에는 곤란하다.
국내증시전략은 우리 피부에 가장 와 닿는 부분부터 봐야 한다. 외국인들의 현물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8월 22, 23일부터 현물은 지속적으로 하루도 빼지 않고 계속 올라가고 있다. 선물시장 쪽에서는 9월 26일 퍼포먼스가 한 번 있었고 지난 금요일 퍼포먼스가 한 번 있었다. 이 두 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슬로우 되고 있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선행하는 성격이 있고 어제 시장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현, 선물이 따로 놀고 있다. 이렇게 되기 시작하면 매매하기 쉬운 시장은 아니다.
문제는 시장이 달러가 약세로 가있는 부분, 이것이 원화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원화의 강세를 등에 엎은 외국인들이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수급적 이슈가 꺾이지 않는 이상 시장이 크게 흔들릴 이유가 없다. 이 부분을 믿고 계속 쫓아가다 보면 시장은 견조하지만 전에 코스닥 시장이 무너진 것처럼 종목 시장 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12년도 고가를 갱신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최근 2,000포인트 공방전이 한 달 넘게 벌어졌다. 그러고 나서 2,000포인트 이상으로 치고 올라왔다. 10월 10일 이후부터의 움직임부터 보면 되는데 이때의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2,000포인트 공방전 보일 때의 거래대금이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없다.
거래대금을 수반하지 않고 올라왔다. 그러면 거래소 일봉 추이로 봤을 때 지수는 어느 정도 저항선을 뚫어내려는 시도를 보였지만 밑에 있는 것은 크게 빠졌다. 이런 경우에 통상적으로 어려워진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외국인들의 수급표를 믿고 있는데 달러가 약세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번에 계속된 논란으로 인해서 테이퍼링 이슈가 내년 3월이나 돼야 진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달러가 갑자기 변할 가능성은 없고 크게 무너질 시장도 아니다. 하지만 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저점 대비 올라온 폭도 상당하기 때문에 속도면에서는 고민을 해야 한다.
얼마 전에 코스닥 르네상스라고 해서 코스닥 괜찮은 종목들에 폭발적인 시사를 줬는데 지금 코스닥 시장은 굉장히 좋지 않다. 실적 시즌이고 실적에 맞아떨어지는 종목들이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어제 CJ E&M 쪽으로 매도가 집중되긴 했지만 기관들 매도가 1,000억 원 가까이 찍혔다.
거래소 사이즈를 보면 곱하기 10해서 봐야 되니까 1조 원을 판 효과다. 굉장히 많이 나갔는데 코스닥 시장 쪽으로 응원하고 싶지만 수급적인 이슈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어느 정도 돌아 나오는 신호를 보고 베팅하는 것이 좋다. 옥석을 가려놓는 작업은 필요하다.
지난 주에 고려아연을 이야기했는데 어제도 금값은 나쁘지 않았다. 빠질 만큼 빠졌고, 앞으로 금값 포커스를 볼 시점이 아니다. 어제 에스엠, 각종 게임주들 많이 무너졌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외국인들의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는 구조였는데 어제 투신권들이 많이 벗어났다.
연기금은 그대로 받아냈고 어제 벗어난 하락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고 시가총액이 1조 5,000억대로 떨어졌는데 이 부분은 조금 불합리하다.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는 종목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시장이 여기서 속도를 계속 내지 못한다고 하면 경기민감주들 쪽에서 추가적인 폭발이 계속 나올 수 없다. 그러면 어느 정도 지수가 슬로우 돼서 속도가 떨어졌을 때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기업이 필요하다. 그에 알맞은 기업으로 `좋은데이`라는 소주를 만드는 무학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