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카드 '열풍'‥ 한달 만에 100만장

홍헌표 기자

입력 2013-10-17 16:17  

<앵커>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절차가 간편하고 보안도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한 지 한 달만에 100만장이 넘게 발급됐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한 신용카드사의 앱카드입니다.

결제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코드가 만들어집니다.

바코드를 기계에 인식시키면 곧바로 결제가 이뤄집니다.

앱카드는 지난달 6개 카드사가 동시에 출시했는데, 벌써 100만장이 넘게 발급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60만장을 넘어섰고, KB국민카드도 2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나머지 3개 카드사들 역시 한 달만에 각각 10만장 이상씩 발급했습니다.

<인터뷰> 신한카드 관계자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카드로 쉬운결제가 가능한 앱카드의 반응이 좋다. 앞으로 이용 가맹점도 늘어나고 편리성도 더욱 증가할 것이다"

앱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기존 유심형 카드보다 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유심형 카드는 공인인증서 등록 등 복잡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했고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또, 유심형 카드 결제를 위해 가맹점이 전용 단말기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앱카드는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받으면 쉽게 등록이 가능하고 바코드가 매번 새롭게 생성돼 보안성도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는 140곳 정도.

카드사들이 단말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늘어나는 가맹점 만큼 앱카드 역시 더욱 보편화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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