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문자(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길이 보아에게 야릇한 문자를 보냈다고 폭로했다.
17일 오전에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2013 무도가요제`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 등 7명의 멤버가 참석했다.
이날 길은 "`무한도전 가요제`를 하면서 보아가 사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보아에게 야릇한 문자도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보아와 작업을 하면서 정말로 더 친해졌고, 보아가 훌륭한 뮤지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길과 보아의 팀 G.A.B(갑)의 곡은 보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무한도전`에서 보아가 "오빠(길)가 새벽에 술마시고 문자 보내지 않았느냐. 나 좋다고"라고 폭로한 바 있다.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는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개최되며, 26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