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학박람회를 통해 영국 유학을 알릴 것”

입력 2013-10-18 10:30   수정 2013-10-18 18:37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4층에서 열린 제4회 영국유학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총 60여 개의 영국 대학교, 어학원 등의 교육기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도 지금까지의 행사 중 최다 인원인 2천 2백 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각 교육기관들의 담당자가 직접 예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입학전형, 장학 혜택 등 심도 있는 컨설팅을 제공, 영국 대학 가기, 워킹홀리데이 준비법 등의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유켄 길현정 원장으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 박람회가 4회였다고 들었다.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계기는
유수의 영국 대학교들의 한국 공식 사무소를 겸하고 있는 영국 학위 전문 유학원의 입장에서 영국 대학 교육의 우수성과 접근용이성을 실제 대학교들의 참석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 국내에는 영국 대학 진학 자격이 되는 잠재 학생들이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비해 영국 유학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거기다 사실과 다르게 고액이 드는 유학이라는 오해로 조명 받지 못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공식적인 정보 제공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 유켄교육컨설팅은 어떤 곳인가
유켄교육컨설팅은 국내 최초 영국 대학교 공식 한국 대표사무소다. 1999년에 설립해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 과정을 비롯해 영국 내 모든 대학교에서 개설하고 있는 고등교육 (Higher Education) 과정에 대한 유학수속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King’s College London, Bristol, Manchester, Leeds, Newcastle, Sheffield 등 Russell Group (영국 최고 명문 대학교 연합) 대학교를 포함한 많은 명문 대학교의 공식 입학 지원처 (Official Regional Representative Office) 로써 지원서류 구비 및 검토에서부터 입학허가 취득, 학생비자 취득에 이르기까지 영국 유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절차를 컨설팅하고 있다.


- 최근 불황으로 전반적으로 유학생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영국 유학에 대한 반응은?
유학국의 메인스트림으로 미국만을 고려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점점 국내의 학생들도 영국의 짧은 학제와 수준 높은 교육,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학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랭킹과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유학을 마친 선배들이 늘어나고, 타임즈나 가디언 등 공신력 있는 랭킹레코드가 보여주는 영국대학교들의 선전도 영국유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 그렇다면 영국유학의 강점은 무엇인가
전통 영어 사용, 명문 학교, 유럽 접근성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영국 대학 진학만 놓고 본다면 내신 따로 수능 따로인 한국과 달리 미국의 대학 입시에 비해 학업 내신에만 집중하면 누구나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대학 전공과 직결되는 주요 과목 서너 개만 좋은 성적을 받으면 영국의 명문 대학교에 입학 가능하다. 거기다 대학 때 어떤 전공을 할 것인지 미리 정한 학생에게는 교양과목 없이 곧바로 전공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학부가 3년이며 석사는 1년 이면 가능해 비교적 짧은 학사과정을 들 수 있다. 거기다 미국대학교보다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점을 들 수 있다.


- 이번 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들었다. 성과는 어떠한가
이번 박람회에는 유학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했다. 미리 리서치를 해 온 학생도 많았고 지원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특히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박람회 중 최다 관람객인 2천 2백 명이 방문했다. 영국 대학교의 현지 담당자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몇몇의 예술 대학교의 경우 입학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는 입학심사회를 진행했다는 점 거기에 현직 교수와 담당자들로부터 영국 유학 관련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

- 앞으로의 계획은
영국유학박람회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일년에 두 번 진행한다. 내년에는 3월에 상반기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상반기 박람회에도 더 다양한 영국 대학교를 초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게 학생들이 영국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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