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주 공사현장서 5년간 사상자 123명 발생

입력 2013-10-18 10:00  

최근 5년간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1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5년간 발생한 사망사고의 73%는 올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시·시 산하기관 발주 공사작업중 발생한 사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서울시 발주 공사작업 중 1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으며, 108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안효대 의원은 “서울시가 노량진 사고 직후 ‘공사현장 안전성 강화 대책’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이전 사고사례들과 사고원인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 대책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다시는 유사한 인재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보다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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