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달 청와대 경제수석, 산업은행장과 만나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 논의했지만 봐주기 발언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이번달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산업은행장과 만나 동양사태에 대해 논의한 적 있느냐?"고 질의하자 조 수석, 홍 행장과 만나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눴다고 답했습니다.
송 의원이 네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동양그룹에 시간을 좀 더 줘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도 되묻자 최 원장은 "현 회장은 그 자리에 없었고,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동양증권 정진석 사장과 최 원장이 고등학교 동기동창이라고 지적하자 최 원장은 "원장에 취임한 이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면서 "지난 9월 증권담당 부원장과 함께 사무실에서 만나 동양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원칙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이번달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산업은행장과 만나 동양사태에 대해 논의한 적 있느냐?"고 질의하자 조 수석, 홍 행장과 만나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눴다고 답했습니다.
송 의원이 네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동양그룹에 시간을 좀 더 줘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도 되묻자 최 원장은 "현 회장은 그 자리에 없었고,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동양증권 정진석 사장과 최 원장이 고등학교 동기동창이라고 지적하자 최 원장은 "원장에 취임한 이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면서 "지난 9월 증권담당 부원장과 함께 사무실에서 만나 동양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원칙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