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불펜 투수 코치로 활동한 김수경(34) 코치가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 김수경(사진=넥센 히어로즈)
김수경은 지난해 8월1일 문학 SK전 등판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염경엽 사단의 일원으로 올 시즌 넥센의 1군 불펜 투수 코치로 활동했다.
선수로 복귀를 결심한 김수경 코치는 "시즌 동안 선수들과 운동하면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로 복귀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구단에서는 올 시즌 중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 주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했었지만 선수 복귀 의사가 있었기에 은퇴식을 할 수 없었다. 구단에는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에서도 넥센 소속 선수로 복귀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며 "김성근 감독님께도 지도를 받고 싶었기 때문에 고양 원더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고양 원더스 입단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수경 코치는 "애정이 깊은 팀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 하지만 내 꿈을 위해 다시 도전해 보겠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김수경(사진=넥센 히어로즈)
김수경은 지난해 8월1일 문학 SK전 등판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염경엽 사단의 일원으로 올 시즌 넥센의 1군 불펜 투수 코치로 활동했다.
선수로 복귀를 결심한 김수경 코치는 "시즌 동안 선수들과 운동하면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로 복귀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구단에서는 올 시즌 중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 주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했었지만 선수 복귀 의사가 있었기에 은퇴식을 할 수 없었다. 구단에는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에서도 넥센 소속 선수로 복귀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며 "김성근 감독님께도 지도를 받고 싶었기 때문에 고양 원더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고양 원더스 입단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수경 코치는 "애정이 깊은 팀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 하지만 내 꿈을 위해 다시 도전해 보겠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