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궁중채화, 중요무형문화재 황수로 장인

입력 2013-10-21 16:13  

중요무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된 궁중채화 황수로 장인이 한국경제TV와 한국직업방송으로 방영되고 있는

[이재만의 성공 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황수로 장인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지난 50여년간 궁중채화의 전통을

복원하고 있으며 또한 이를 현대적인 미감에 맞게 재구성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분이다.

궁중채화란 조선시대 궁중 연희·의례 등에 사용된 비단 꽃을 말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생화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꽃을 사용했다.

황수로 장인은 그 이유에 대해 “조선시대 궁에는 꽃이 많았지만, 절대 살아있는 꽃을 꺾어 실내를 꾸미지 않았어요.

생명을 존중했던 거죠. 대신 자연에 가까운 재료를 이용해 꽃을 만들었습니다. 비단뿐 아니라 모시나 종이, 떡과 얼음 등

다양한 재료가 꽃으로 재탄생했습니다.”라고 밝힌다.

조선 고종 때 궁궐 행사담당 주사로 일했던 외할아버지에게 가화(假花·가짜 꽃)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황수로 장인은

자연스레 가화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궁중채화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 후

그 때부터 궁중채화의 복원에 전념하게 된다.

황수로 장인은 실제로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궁중채화를 만들어, 이를 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아름다운 꽃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직접 키운 홍화·치자·쪽·쑥 등의 천연재료로 염색하고, 각각의 꽃잎 모양을 오려낸 후,

인두로 한 장 한 장 눌러 모양을 만든다. 꽃잎이 오랜 기간 빛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밀납으로 코팅하는 등

실제와 다름없는 꽃을 만들기에 이런 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황수로 장인이 이토록 궁중채화에 매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에서 황수로 장인의 궁중채화와

함께 한 인생에 대해 들어본다. 또한 하나에 집중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그녀만의 성공시크릿도 공개한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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