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2013년 가을, 여성들이 환호할 만한 립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립락커인데요. 이 제품은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장점만을 합쳐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즉 립스틱의 발색력과 립글로스의 촉촉함을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 가능하단 이야기죠. 브랜드들에선 늦을세라 립락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레드 계통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고혹적이고 매혹적인 여자들을 만들어줄 버건디가 여성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랍락커의 강점은 바로 발색력이죠. 이러한 발색력이 레드 컬러 강세와 맞물려 더욱 빛을 바라고 있습니다. 2013년 빼놓을 수 없는 컬러, 핑크와 오렌지도 리스트업에서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이번 신제품 돋보기는 비디비치의 벨벳 립 퍼펙터를 사용해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비디비치의 벨벳 립 퍼펙터는 투명한 용기로 돼 있습니다. 밖에서도 투명한 케이스로 정확한 컬러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뚜껑은 검정색입니다. 투명과 검정의 만남이라서 그런지 `딱 떨어진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크기도 손바닥만해 휴대성이 참 좋습니다.
Zoom in ② Detail: 립락커의 가장 중요한 역할, 발색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한번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립스틱과 같은 발색력을 자랑합니다. 입술에 정말 부드럽고 매끈하게 발립니다. 발림성이 어찌나 좋은지 진한 컬러의 경우 어떻게 바를지 생각한 후 발라야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바르고 나면 입술에 얇은 막이 형성된 느낌이 듭니다. 이 보호막 때문인지 입술이 전혀 건조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먹을 때 묻어나기는 하지만 불편할 정도로 묻어나진 않습니다.
유지시간 또한 뛰어났습니다. 밥을 먹고 나도 지워진 것이 거의 티 나지 않아서, 다시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Zoom in ③ Name: 비디비치의 벨벳 립 퍼펙터. 입술을 완벽하게, 동시에 벨벳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는 뜻인 것 같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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