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하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합동으로 외환시장 진정시키기에 나섰습니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공동명의로 "정부와 한은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 움직임이 다소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장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와 한은은 "당국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이 계속되면 이를 완화하려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기관이 합동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선 건 올들어 처음입니다.
기재부는 최근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공기업의 불필요한 해외 차입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국내에서 외화조달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기업의 환 위험 관리 차원에서 외환 포지션 상황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20분께 달러당 1,054.3원을 기록, 지난 1월15일 장중 기록한 연저점인 달러당 1,054.5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공동명의로 "정부와 한은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 움직임이 다소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장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와 한은은 "당국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이 계속되면 이를 완화하려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기관이 합동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선 건 올들어 처음입니다.
기재부는 최근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공기업의 불필요한 해외 차입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국내에서 외화조달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기업의 환 위험 관리 차원에서 외환 포지션 상황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20분께 달러당 1,054.3원을 기록, 지난 1월15일 장중 기록한 연저점인 달러당 1,054.5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