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날씨(사진=온케이웨더)
오늘(24일·목)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 추위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오후에 중서부지방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이번 추위는 주말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 주 초반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세게 불고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강원북부내륙과 강원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제주도 북부와 서부 앞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서부 먼 바다와 서해 먼 바다에서도 오늘과 내일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 겨울 추위는 예년보다 더 빨리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베리아 대륙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겨울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기 좋은 조건이 마련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