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가지고도 사기를 치는 파렴치한 들은 뭐냐"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범죄가 생겨나고 있다.
정보보안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애국심을 노린 스미싱 공격이 발견됐다며 24일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스미싱 문자는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메세지와 알 수 없는 단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어 있다.
독도를 위한 마음에 무심코 이 주소를 누를 경우 악성 응용프로그램(앱)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 앱이 설치되면 이용자 정보를 몰래 탈취하고 가짜 뱅킹앱을 설치한다.
그리고 설치된 뱅킹앱을 통해 이용자가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때 계좌나 인증서 정보를 빼내는 방식이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 소프트웨어(SW) 사업본부장은 "낯선 번호로 온 문자 속 주소는 누르지 말고, 눌렀더라도 앱 설치파일(apk)이 내려받아 졌다면 절대로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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