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복귀소감 (사진= 이지아 페이스북, 삼화 네트웍스)
배우 이지아가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하며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소감을 전했다.
25일 이지아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이지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려요"라며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좋은 작품을 만나 가슴이 벅차고 기뻐요.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 스텝분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어요"라며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조만간 은수로 찾아뵐게요"라며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이지아는 2년 만에 새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지만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해 의지가 강한 오은수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5일 제작진을 통해 이지아의 첫 촬영 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지아의 첫 촬영은 극중 유치원으로 딸 슬기(김지영)를 데리러 가게 된 오은수가 슬기와 만나 반갑게 포옹하는 장면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사진 속 이지아는 다정다감한 눈빛과 쾌활한 표정으로 자상한 오은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지아 복귀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복귀소감, 귀엽게 이야기하네", "이지아 복귀소감, 생각보다 성격 좋은 듯", "이지아 복귀소감, 이번 드라마에서 다른 연기 보여줄까", "이지아 복귀소감, 루머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에 첫 방송될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무자식 상팔자` `천일의 약속` 등을 집필한 김수현 작가와 `조강지처 클럽`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의 첫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이지아를 비롯,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 김용림, 강부자, 김용건, 한진희, 김자옥, 오미연, 오미희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