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한국 투자 늘린다“

정원우 기자

입력 2013-10-25 16:40  

<앵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취임 후 첫 국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항공과 헬스케어, 첨단인터넷 등 다른 사업 분야로의 투자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0년 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영역으로의 투자를 확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근 부산에 글로벌조선해양본부를 설립하는 등 그동안 조선해양 사업 투자에 집중해왔지만 다른 분야로도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팀원들에게 다음 투자 기회는 어디에 있는지 구상해달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투자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고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항공이나 헬스케어가 될 것..”

특히 전세계적인 산업인터넷, 첨단제조의 발달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처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전세계적으로 한국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라틴, 유럽, 러시아 등 한국기업들의 활동이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에 투자할 때는 동시에 글로벌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고부가가치 경제체제로 옮겨가기 위한 시도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특히 창조경제 측면에서 한국의 앞선 IT 인프라는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제너럴일렉트릭사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로 자신만의 기업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었고 정부 규제에 대해서는 성장을 주도하는 규제는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