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스(사진=첼시 페이스북)
페르난도 토레스(29)의 맹활약으로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이 같은 리버풀을 득실차에서 한 골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시티는 5승 1무 3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토레스였다.
토레스는 전반 33분 안드레 슈얼레의 선제골을 도왔고, 1대1 상황이던 후반 45분에는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4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골을 넣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결국 패배했다.
한편 영국 스포츠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레스에게 9.19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