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규 대표 "고객 수익 주력‥매각논의 신경 안써"

입력 2013-10-29 14:51  

박종규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우리금융 계열사의 민영화 진행상황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시장성 있는 상품 개발과 펀드 성과 제고에만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 "우리금융 계열사의 지배구조 개선과 민영화 시기는 정부의 계획과 일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운용사는 고객의 수익만 생각하면 되며 그렇게 하다보면 민영화 추진이 오히려 임직원들에게 더 좋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우리자산운용의 목표는 성과에서 `1등`을 하는 것"이라며 "1등 할 수 있는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해 경쟁력 있는 운용조직을 꾸릴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간 우리자산운용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주식형부문에 대한 강화와 함께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 중수익 펀드 등 은퇴연금 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규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약 두달만에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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