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SK하이닉스가 한 분기 만에 또 다시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D램 가격 상승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가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1조1천640억원, 매출액 4조8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분기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3분기 240억원 영업손실에서 1년 만에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 늘었고 매출액도 6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에서 9천580억원으로 무려 460배(468배) 이상 뛰었습니다.
<전화인터뷰> SK하이닉스 관계자
“D램 가격 상승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로 인해 사상 최초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이익도 미세공정 전환과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1조원이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2분기보다 5% 상승했고 낸드플래시는 가격은 떨어졌지만 출하량이 11% 증가하며 실적 호조로 이어졌습니다.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29%로 나타나 수익성도 탄탄했습니다.
다만 우시 D램 공장 화재의 여파로 4분기 실적에는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11월 중 우시공장을 화재 발생 이전 수준으로 정상 가동한다는 계획이지만 한달 가량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습니다.
실제 이번 3분기 D램 출하량이 2% 감소한 것도 우시 공장 화재 여파가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나노 중반급 D램과 10나노급 낸드플래시 양산 준비를 갖췄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D램 가격 상승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가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1조1천640억원, 매출액 4조8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분기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3분기 240억원 영업손실에서 1년 만에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 늘었고 매출액도 6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에서 9천580억원으로 무려 460배(468배) 이상 뛰었습니다.
<전화인터뷰> SK하이닉스 관계자
“D램 가격 상승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로 인해 사상 최초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이익도 미세공정 전환과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1조원이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2분기보다 5% 상승했고 낸드플래시는 가격은 떨어졌지만 출하량이 11% 증가하며 실적 호조로 이어졌습니다.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29%로 나타나 수익성도 탄탄했습니다.
다만 우시 D램 공장 화재의 여파로 4분기 실적에는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11월 중 우시공장을 화재 발생 이전 수준으로 정상 가동한다는 계획이지만 한달 가량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습니다.
실제 이번 3분기 D램 출하량이 2% 감소한 것도 우시 공장 화재 여파가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나노 중반급 D램과 10나노급 낸드플래시 양산 준비를 갖췄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